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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 이용 방법과 실제 후기

by 오나의 세상 2025. 5. 16.

육아는 부모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자, 가장 외로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0세부터 5세 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시기에는 외출조차 쉽지 않고, 부모와 아이 모두 일상의 자극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이런 상황을 인식한 인천시는 영유아 자녀를 둔 보호자들이 아이와 함께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또래 부모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아이사랑꿈터’라는 육아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사랑꿈터는 공동육아나눔터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보육과 놀이, 보호자 교육을 아우르는 통합형 시설입니다. 이용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늘 이 글에서는 아이사랑꿈터의 정확한 이용 방법, 운영 구조,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인천시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 이용 방법과 실제 후기

 

아이사랑꿈터는 어떤 공간인가요?

 

아이사랑꿈터는 인천광역시가 주관하고,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또는 구청 산하 위탁기관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유형의 공공 육아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0세부터 5세 미만의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방문하여 놀이 활동을 하거나, 육아 정보를 나누며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된 실내 놀이터 형태의 공간입니다.

운영 목표는 가정 양육 중인 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에게는 사회성과 자극을 제공하며, 보호자에게는 또래 부모와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육아를 전담하는 부모들이 정기적으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놀이 중심 수업, 오감 발달 프로그램, 부모교육, 체험형 활동 등도 병행됩니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요?

아이사랑꿈터는 인천시에 거주 중인 보호자와 0~5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용하려면 먼저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또는 각 아이사랑꿈터 지점별 안내 채널(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이후 일정에 맞춰 해당 시간대에 방문하면 됩니다. 이용 요금은 무료가 아니며, 2025년 기준 회당 약 2,000원~3,000원 내외의 소액이 부과됩니다. 가격은 프로그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며, 일부 특별 프로그램이나 재료비가 포함되는 수업은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결제는 현장 카드결제 또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에서 선결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방문 시에는 아이용 준비물(기저귀, 물티슈, 개인 물통 등)을 지참해야 하며, 처음 방문하는 경우 보호자 신분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 제출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나요?

아이사랑꿈터는 단순히 아이가 노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놀이 중심 발달 프로그램과 보호자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까지 함께 운영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유형의 수업과 활동이 주간 단위로 운영됩니다.

오감놀이 (물감, 찰흙, 촉감놀이 등), 신체발달 놀이 (매트 운동, 균형놀이 등), 언어 및 동화 중심 활동 (스토리텔링, 그림책 읽기, 언어자극 놀이), 부모교육 (양육 스트레스 관리, 훈육법, 육아 정보 특강), 자유놀이 (놀이기구 및 장난감 자유 이용) 등 입니다.

운영 시간은 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 3타임으로 나누어 회차별로 예약을 받는 형태입니다.
각 타임별 입장 인원은 제한되며, 인기 있는 시간대는 예약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프로그램은 월별로 달라지며, 대부분의 지점에서는 매월 말 다음 달 수업 스케줄을 공지하고 사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이용 후기, 장점과 개선점

아이사랑꿈터를 이용한 부모들은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정 내에서 육아에만 집중하던 보호자들이 처음 외출해 이 공간을 방문하면서, 심리적으로 큰 안정을 느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아이에게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좋았다”, “혼자 육아하며 쌓였던 피로가 다른 부모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이 풀렸다”는 의견을 남깁니다. 특히 유료이긴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놀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또한 보육 전문가나 사회복지사, 전담 선생님이 상주하여 육아 상담이나 발달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다만 일부 보호자들은 예약 시스템의 불편함이나 입장 인원 제한으로 인한 이용 제한, 운영시간이 직장 부모에게는 다소 제약적이라는 점 등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아이사랑꿈터’는 단순한 실내 놀이터가 아닌, 가정 육아 중인 보호자와 아이 모두를 위한 통합형 공동육아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다양한 놀이 경험과 발달 자극을 제공할 뿐 아니라,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정보와 감정을 나누며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어줍니다. 특히 혼자 육아를 감당하고 있는 부모에게는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정 금액의 이용료가 발생하긴 하지만, 그에 비해 제공되는 프로그램의 질이나 시설 구성, 운영 전문성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아이사랑꿈터는 ‘육아는 부모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설계된 공간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육아에 지친 보호자가 잠시 숨을 고르고,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을 경험하게 해주는 장소로서 이만한 공간은 흔치 않습니다. 아직 방문해보지 않았다면, 가까운 아이사랑꿈터를 한 번 직접 경험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놀이, 교육, 돌봄, 관계 형성이 함께 어우러진 이 공간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더 나은 하루를 선물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